24년 2월 셋째주 주일대표기도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열고,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진실되게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배웁니다. 기도는 단순히 말을 하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영과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는 깊은 영적 교제의 시간입니다. 이제 제가 드리는 기도문은 한 주간의 생활 속에서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주제에 대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의 예시입니다. 기도문을 통해 여러분이 하나님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개인적인 기도 생활에서 이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 저희가 이 시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지난 한 주간 저희에게 베푸신 무한한 은혜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하신 모든 순간, 저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그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여러 모양으로 죄를 짓고 말미암아 주님 앞에 부끄러움을 갖게 된 저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 땅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나라와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정의와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게 하시고, 세워진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지혜로운 인도를 받아 정의롭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선교지에서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마주하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이 되어 주변의 어둠을 밝힐 수 있게 하시고, 그들의 사역이 결실을 맺어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더해주시옵소서.

주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에게 어려움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외로움과 절망이 아닌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가 되게 해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그들이 이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복음이 그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찬양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의 마음에 늘 주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게 하시고, 찬양대의 찬양이 주님께서 주신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찬양대가 주님을 찬양하는 모든 순간이 성령님의 도우심과 축복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그들의 찬양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주님께로 인도되길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성령님의 역사가 함께하시길 간구드립니다. 목사님의 말씀으로 인해 성령님의 능력이 살아 움직여 모든 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이해와 통찰을 주시길 바랍니다. 듣는 모든 성도들이 말씀에 은혜를 받고 주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