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둘째주 주일대표기도

기도는 우리 마음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과의 진심 어린 대화입니다. 이 대화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식하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필요와 주변 이웃, 나라, 교회의 상황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기도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각자의 마음 상태와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제시된 기도문은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분 나름의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발전시키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구주이시며 삶의 인도자이신 주님께 깊은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보낸 귀한 시간,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며 함께 웃고 기뻐할 수 있었던 순간들에 대하여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우리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사랑과 화합의 정이 더욱 두터워진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는 이 시간 동안 때때로 당신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자아 중심의 생각과 행동으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불평과 불만으로 당신 앞에 서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잘못을 인정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당신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 안에서 새롭게 되어, 매일을 당신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는 이 땅과 나라에 안정과 평화가 깃들게 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우리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사랑의 마음을 부어주시어, 모든 결정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도록 인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불안정한 시기에도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부어주소서.

전 세계에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특별히 기억해 주시길 원합니다.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변함없이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 그리고 안전을 부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들의 사역을 통해 많은 이들이 주님을 만나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의 찬양대위에 하나님의 축복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의 찬양을 통해 교회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 희망을 전하는 빛이 되게 하소서. 찬양이 울려퍼지는 이곳에 하나님의 가득한 임재가 나타나게 하옵시고 찬양을 듣는 모든 성도가 마음을 열고 함께 화답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또한, 예배를 위해 섬기는 모든 일군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봉사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영광 받아주시고 교회공동체 뿐만아니라. 우리 주변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의 작은 도움과 사랑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돕고 있는 다양한 기관과 사역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더욱 힘쓸 수 있도록 풍성한 자원과 은혜를 부어주소서.

이시간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심겨져, 매일을 살아가는 동안 그 말씀대로 걷는 삶을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도록 굳건한 믿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등대가 되어, 어둠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주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우리의 삶 속에서 영원토록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월 둘째주 기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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